PGA 2024 시즌, 역대급 상금 경쟁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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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대한 상금이 걸린 대회들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대회마다 많은 상금을 쓸어 담으며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
총상금 약 2922만 달러를 기록한 그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 보너스 2500만 달러와 컴캐스트 보너스 800만 달러를 더해 6230만 달러(약 83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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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강소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막대한 상금이 걸린 대회들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대회마다 많은 상금을 쓸어 담으며 기록적인 수익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독보적인 성적으로 2024년 상금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셰플러는 올해 PGA 투어에서 총 7승을 기록하며 시즌을 지배했다. 셰플러는 올 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았으며 19개 대회 중 1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총상금 약 2922만 달러를 기록한 그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 보너스 2500만 달러와 컴캐스트 보너스 800만 달러를 더해 6230만 달러(약 833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로써 셰플러는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이어 수익 2위에 올랐다.
셰플러의 독주가 돋보인 한 해였지만 그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큰 상금을 손에 쥐었다. 잰더 쇼플리(미국)는 PGA 챔피언십, 디 오픈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두며 약 1835만 달러를 벌어들여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역시 안정적인 플레이로 약 1123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윈덤 클락(미국)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나란히 천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아 상금 순위 4위와 5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도 꾸준히 활약했다. 임성재(26·CJ)는 톱10에 8차례나 진입하며 상금 약 612만 달러(약 81억 9000만원)와 함께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성공했다. 안병훈(33·CJ)은 첫 승을 거두진 못했지만 톱25에 12차례 진입하고 준우승과 3위를 한 번씩 거두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주형(22·나이키)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지난 시즌의 2승에는 미치지 못했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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