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미래 비전,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서 선보인다

킨텍스서 열려…일·휴식, 관광, 혁신 등 통합 모델 구현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 도시 행사다.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를 주제로 세계 70개국 330개 도시와 스마트 시티 분야 정부·기업·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횡성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추진 중인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둔내면에 이모빌리티 교통체계를 도입하고 일과 휴식을 위한 스마트 워케이션 센터를 신축한다.

스마트홈 기반 리빙오피스와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중심의 워케이션 센터를 거점으로 테마형 워케이션 스팟, 자율주행·차량공유·수요 응답형 셔틀버스 시스템 도입, 스마트 건널목·쉘터 등 인프라 구축으로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일과 휴식, 관광, 혁신이 함께 하는 통합 모델을 구현해 생활인구 증가, 인구소멸도시 위기를 극복하며 농어촌 맞춤형 스마트 시티의 지속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3일간 열리는 엑스포는 'Better Life is Here'를 주제로 첨단기술 발전과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혁신이 도시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 비즈니스, 컨퍼런스, 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외에 스마트 도시와 미래모빌리티를 전략적으로 홍보해 횡성군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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