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장 밝힌 뉴진스 다니엘·민지·하니, 이렇게 말했다 [이런뉴스]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 이후 멤버 다니엘과 민지, 하니가 전용 소통 앱을 통해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다니엘은 민희진 대표 해임 이후 "여러모로 힘들고 고민이 많아졌다"며 "한동안 불안했다"고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멤버 민지도 "좋은 이야기만 하기에도 부족한데 왜 이런 불필요한 수고를 겪어야 하는지 답답하다"며 "언제까지 불안한 날들이 이어질지 모르겠다"고 적었습니다.
하니는 뉴진스 공식 X 채널에 기타를 치며 자작곡을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버니즈와 멤버들, 민희진 대표 마음의 상처를 다 없애주고 싶은 마음으로 곡을 만들었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주, 어도어가 민희진 씨를 대표이사직에서 사실상 해임하면서 양측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자신은 물러난 적이 없다고 반발하며 프로듀싱 업무 위임 계약서 서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갈등은 뉴진스 뮤직비디오 콘텐츠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뉴진스의 디토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감독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어도어 측 삭제 요구로 그간의 영상과 예정된 영상들을 공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부로 어도어와 협업은 불가할 것 같다"며 "뉴진스와 스탭들,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계정뿐만 아니라 그동안 뉴진스 세계관을 다뤄온 또 다른 채널에서도 뉴진스 관련 콘텐츠가 삭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팬들 사이에선 뉴진스를 지우지 말라는 해시태그가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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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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