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中 국영제약사와 의약품 유통계약

김윤화 2024. 9. 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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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중국 국영제약사인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 상해의약건강과학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사진)을 중국 현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한 한미의 다양한 일반의약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중국 최대 국영 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약품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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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협력 통해 한미 브랜드 알릴 것"
한미약품이 중국 국영제약사인 상해의약그룹 자회사 상해의약건강과학을 통해 중국에 유통할 일반의약품 7종./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중국 국영제약사인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 상해의약건강과학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일반의약품 7종(사진)을 중국 현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최근 의약품 공급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현지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의약품을 입점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홍콩 내 오프라인 약국매장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의약품은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탈모) △목시딜 5%(탈모) △루마겔(소염진통) △파워겔(국소마취) 등이다.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의 자회사와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국영 제약사로 지난해 약 2603억위안(약 50조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 범위를 넓혀 글로벌 시장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한 한미의 다양한 일반의약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며 "중국 최대 국영 기업 중 하나인 상해의약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약품 브랜드가 중국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윤화 (kyh94@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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