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도 경쟁하는 '사학의 명문'… 정기 연고전·고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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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총학생회가 헌혈의 양으로 승패를 가르는 '2024년 제3회 헌혈 정기전'을 개최한다.
3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건전한 대학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연세·고려대 총학생회와 '2024년 제3회 헌혈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헌혈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의미로 '헌혈정기전(연고제·고연제)'을 3년째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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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헌혈정기전의 경우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31일간 진행된다. 고려대와 연세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 교직원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서울·경기·인천 내 헌혈의집 또는 학교로 방문하는 헌혈버스에서 학생증 또는 졸업·재직 확인서를 제시한 후 헌혈하면 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주 학교별 누적 헌혈횟수를 학생회관 앞에 설치되는 '헌혈 온도계' 조형물에 반영한다. 기념품 추가증정 행사, 헌혈 캠페인 부스 운영, 자체 이벤트 진행, SNS 홍보 등을 통해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선의를 경쟁하는 두 학교의 우정과 열정이 우리사회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믿으며, 이번 헌혈 정기전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도 헌혈정기전에는 29일간 670명, 지난해엔 25일간 1394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1회, 2회 모두 고려대의 승리로 끝나 올해도 3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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