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트롯 2 가수 추혁진 영동포도축제서 멋진 무대와 선행 펼쳐

강석봉 기자 2024. 9. 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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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2’ 출신 가수 추혁진과 그의 팬클럽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1일까지 개최된 ‘2024 영동포도축제’에서 영동군청을 통해 라면 200박스를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하는 선행을 펼쳐 화제다.

추혁진은 영동포도축제와 연계된 추풍령 가요제 초대가수로 무대에 섰다. 그는 무대 시작 전 정영철 영동군수에게 기탁의사를 밝히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추혁진은 “올해 유난한 무더위를 뚫고 우리 농특산물을 격려하러 오신 분들을 응원하고자 무대에서도 더욱 다이나믹한 퍼모먼스를 펼쳤다”면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 영동군에 조그마한 힘이라도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의미 있는 축제 현장을 누비면서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할 것임을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영동포도축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3만8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영동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포도 14억6천만원, 기타과일 5억2천만원, 기타특산물 5억4천만원으로, 총 25억2천만원 어치의 농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며 흥행실적을 이어갔다.

한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추혁진은 지난 달에도 이천고등학교 장학회를 통해 “가수의 꿈을 키워준 학창시절에 대한 감사는 물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응원하고자 한다”면서 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해 참석한 동문들의 박수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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