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경기 ‘톱5’ 서울·강원·대전·수원FC·전북…윗물과 아랫물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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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리그1은 윗물과 아랫물 모두 각자 그룹에서 순위 경쟁에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강원FC와 울산 현대(이상 승점 51)가 승점 타이를 이룬 가운데 다득점으로 1,2위에 매겨져 있다.
3~5위 수원FC(승점 48) 김천 상무(승점 47) FC서울(승점 46) 모두 촘촘한 간격으로 우승 경쟁에 임하고 있다.
이 기간 승점 '톱5'는 서울(16점) 강원(13점) 대전(11점) 수원FC, 전북(이상 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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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올 시즌 K리그1은 윗물과 아랫물 모두 각자 그룹에서 순위 경쟁에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29라운드까지 진행됐다. 팀당 정규리그 4경기, 파이널 라운드(5경기)까지 총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누가 우승할지, 강등할지 예측 불허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FC와 울산 현대(이상 승점 51)가 승점 타이를 이룬 가운데 다득점으로 1,2위에 매겨져 있다. 울산이 리그 3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지난해 강등 탈출 싸움을 한 강원이 파이널A행을 조기에 확정, 선두를 달리는 게 도드라진다. 3~5위 수원FC(승점 48) 김천 상무(승점 47) FC서울(승점 46) 모두 촘촘한 간격으로 우승 경쟁에 임하고 있다. 반면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린 포항 스틸러스는 충격의 5연패 늪에 빠지면서 6위(승점 44)로 밀려나 있다. 여전히 선두권을 바라볼 간격이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묘책이 필요해 보인다.
하위권도 요동친다. ‘명가’ 전북 현대(11위·승점 30)가 파이널B행을 확정하면서 묘한 구도가 성립됐다. 9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1)과 최하위 대구FC(승점 30)는 승점 1 차이에 불과하다. 매 경기가 살얼음판 승부인 셈이다.
쉽게 점치기 어려운 구도는 최근 6경기 성적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다. 이 기간 승점 ‘톱5’는 서울(16점) 강원(13점) 대전(11점) 수원FC, 전북(이상 10점)이다. 강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팀 모두 최근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과 대전, 전북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에 나름대로 성공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수원FC는 전술 다변화를 통해 버티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래서 윗물과 아랫물은 더 요동칠 태세다.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순위 경쟁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 불허로 흐르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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