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구 "덕천 빗물펌프장 오수 아닌 침전물 1분간 방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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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덕천 빗물펌프장에서 오수가 배출됐다는 지적(경기일보 8월29일자 인터넷판) 관련, 안양시 만안구가 덕천 빗물펌프장에서 방류한 오수가 아니라 펌프장 시험운전 집수정 하부에 있는 침전물이 방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지난 7월15일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덕천빗물펌프장의 펌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운전했으며, 펌프 가동 초기 과정에서 집수정 하부에 쌓인 침전물이 섞인 우수가 방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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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덕천 빗물펌프장에서 오수가 배출됐다는 지적(경기일보 8월29일자 인터넷판) 관련, 안양시 만안구가 덕천 빗물펌프장에서 방류한 오수가 아니라 펌프장 시험운전 집수정 하부에 있는 침전물이 방출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의회에서 1년 동안 펌프장 4곳에서 방류한 우· 오수가 5만여t이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만안구에 따르면 구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으로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덕천·박달·석수·연현 등 빗물펌프장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덕천빗물펌프장은 합류식 하수관거가 연결돼 평상시에는 하수관거의 우· 오수가 차집관거를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흘려 보내고 있으며, 유량이 많아지면 우수가 빗물펌프장으로 유입돼 하천으로 방류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7월15일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덕천빗물펌프장의 펌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 운전했으며, 펌프 가동 초기 과정에서 집수정 하부에 쌓인 침전물이 섞인 우수가 방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현과 박달, 석수 등의 빗물펌프장은 집수정 하부에 침전물이 없어 우수만 배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1년 내 빗물펌프장 4곳에서 5만여t의 침전물이 섞인 물이 하천으로 방류했다는 건 사실과 다르고, 당시 1분 정도 침전물이 섞인 물이 하천으로 방출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광현 구청장은 “덕천빗물펌프장 유역은 합류식 하수관거(오·우수통합배제) 시설로 돼 있어 오수관 오접 사항은 아니다”라며 “구는 안양천이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승인된 만큼 장기적으로 우·오분류화 사업으로 추진해 안양천 수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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