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이강인이 없다…'PSG 6명 포진' 프랑스 리그1 월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초반 프랑스 리그1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일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8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난달 프랑스 리그1에서의 활약을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선정했다.
프랑스 리그1 8월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바르콜라(PSG), 블라(렌), 뎀벨레(PSG)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에메리(PSG), 네베스(PSG), 산토스(스트라스부르)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하키미(PSG), 디아키테(릴), 파초(PSG), 야콥스(모나코)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삼바(랑스)가 이름을 올렸다.
PSG에는 6명의 선수가 프랑스 리그1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이며 3전전승과 함께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4-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전에선 교체 출전해 득점에 성공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열린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에선 후반전 교체 투입해 6-0 대승을 함께했지만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다. 올 시즌 리그1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후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4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P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난 PSG에서 브라콜라는 올 시즌 초반 팀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프랑스 리그1은 지난시즌부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에게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지난시즌 음바페가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해 활약했고 음바페의 패치를 이어받을 선수는 바르콜라'라며 '바르콜라가 시즌 초반 빛을 발휘하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레앙, 코망, 래시포드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있었지만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다. PSG는 이미 새로운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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