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보좌관 "박정훈 대령이 유족 지휘 받은 것처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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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이었던 박진희 육군 소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이 수사 지휘를 유족한테 받은 것처럼 유족이 원하는 부분으로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소장은 오늘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대령에 대한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소장은 "의혹을 가지고 보자면 의혹 덩어리겠지만 간단하게 보면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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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이었던 박진희 육군 소장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이 수사 지휘를 유족한테 받은 것처럼 유족이 원하는 부분으로 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소장은 오늘 서울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대령에 대한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소장은 "의혹을 가지고 보자면 의혹 덩어리겠지만 간단하게 보면 이첩을 보류하라는 지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히 군에서 상명하복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사건에선 이뤄지지 않았다"며, "장관의 정당한 지시를 외압이라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325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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