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측, '母 구속' 보도에 "참담한 심정" [공식입장]

배우 한소희.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배우 한소희 측이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된 어머니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3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의 어머니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어제(2일) 보도된 배우 한소희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한소희 배우도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 바"라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TV조선은 전날 한소희의 어머니 신모씨가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신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일명 '바지사장'을 통해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2020년 어머니의 빚투 의혹이 제기되자 피해자에게 대신 사과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