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수처장 "수사 관련 전·현직 대통령 전화 받은 적 없어"

팽재용 2024. 9.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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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임기 중 문재인 정부 시절은 물론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공수처 수사와 관련해 전화 한 통 받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처장은 오늘(3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공수처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도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전 처장은 국회의 해병사망 특검법 논의와 관련해서는 "공수처가 만들어진 만큼 공수처가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 지연에 대해서는 "재직 중 수사방해는 없었으며 인력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공수처장 #김진욱 #해병_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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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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