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영국서 팬클럽명 떠올라, 1억 기부로 창단 기념”
김원희 기자 2024. 9. 3. 16:45
가수 영탁이 최근 팬클럽 창단 후 팬클럽 이름으로 기부한 것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에서 “(팬클럽 창단을)기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직접 팬클럽 명을 짓게 된 것에 대해서는 “영국 여행을 갔을 때 ‘유레카’하고 떠올랐다”며 “좋은 이름을 하나 만들어 드리는 게 소명 같았다. 내가 만들어야 하는데 또 함부로 지을 수 없지 않나. 긴 시간 고민을 하다가 영국에서 길을 걷다가 떠올랐다”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 5월 1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식 팬덤명을 ‘영탁앤블루스(YOUNGTAK & BLUES)’로 확정하고, 그 다음 날 ‘영탁앤블루’ 이름으로 전국천사무료급식소와 탑골공원 원각사 노인무료급식소에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영탁의 ‘슈퍼슈퍼’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댄스,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의 자작곡 총 5곡이 담겼다.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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