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진화론·창조론 모두 믿음의 문제‥차별금지법, 공산 혁명에 이용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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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진화론과 창조론은 과학적 근거보다는 믿음의 문제"라며 "학교에서 둘을 같이 가르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창호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창조론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가르치냐'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반면에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은 단순의 믿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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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가 "진화론과 창조론은 과학적 근거보다는 믿음의 문제"라며 "학교에서 둘을 같이 가르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창호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창조론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가르치냐'는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반면에 진화론에 대한 과학적 증명이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창조론과 진화론은 단순의 믿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양자에 대해서 같이 가르쳤으면 좋겠지만, 제 영역 밖이라고 생각한다"며 "제 종교적 신념이 인권위의 객관성을 훼손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차별금지법이 도입되면 공산주의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존 입장에 대해 묻자 "공산주의자 중, 소위 네오 마르크시스트 중에는 '동성애는 사회주의 혁명, 공산주의 혁명의 핵심적 수단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듣고 여러 가지 상황 비춰볼 때, 가능성이 '제로'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반대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325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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