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구속된 배우 유아인, 잠깐 머뭇거리다 마지막으로 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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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일 구속 전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보다 30분가량 일찍 도착한 유아인은 짧은 머리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지인 최모씨, 변호인 등 총 4명과 함께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이 끝나갈 무렵 '구속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판사의 질문에 유아인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작은 목소리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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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판 시작 시간인 오후 2시보다 30분가량 일찍 도착한 유아인은 짧은 머리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지인 최모씨, 변호인 등 총 4명과 함께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재판 중 유아인의 시선은 계속 판사를 향하고 있었으며, 법정에서 만난 변호인과 인사를 나눈 것 외에는 별다른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재판이 끝나갈 무렵 ‘구속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판사의 질문에 유아인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작은 목소리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구속된 유씨를 뒤로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법정을 빠져나온 지인 최모씨는 이날 선고 결과에 대한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빠르게 이동했다.
이날 선고 결과와 관련, 유아인 소속사 UAA 측은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달 28일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월 용산경찰서에 ‘A(30) 씨가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다가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에 유아인 측은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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