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연휴 제주 관광객, 제과점·테마파크 찾았다

변지철 2024. 9. 3.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과 2023년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과점과 테마파크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가을편을 3일 내놨다.

우선 자동차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추석 연휴기간 '제과점'이 53%, '항구'가 44%, '테마파크'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내비게이션·신용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2022년과 2023년 추석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과점과 테마파크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제주도 차량 도착수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관광공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가을편을 3일 내놨다.

공사는 2022년(9월 8∼14일)과 2023년(9월 27일∼10월 3일) 2년간 추석 시즌 여행객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신용카드 데이터, 사회관계망 추석 연관어 데이터를 분석했다.

우선 자동차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추석 연휴기간 '제과점'이 53%, '항구'가 44%, '테마파크'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사회관계망 연관어 데이터 등을 토대로 관광객들이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제과점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도 등 제주의 부속섬으로 가기 위한 항구,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테마파크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 연휴기간 음식점 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애월읍(19억7천만원)과 조천읍(16억5천만원), 용담2동(15억6천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음식점·숙박업 소비 가장 높은 곳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숙박업 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예래동(29억4천만원), 대륜동(7억1천만원), 연동(4억5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애월읍의 경우 해안가를 따라 바다 전망이 좋은 식당이 많고, 예래동은 중문단지에 고급 호텔이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긴 연휴와 함께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j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