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알엠(RM), 왜 '부국제'서 나오냐고? "'아미'뿐 아닌 일반 관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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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알엠(RM)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강소원 프로그래머는 "'와이드 앵글' 섹션 속 다큐멘터리 영화들과는 결이 달라서,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부문에 넣게 됐다.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섹션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건 알엠 영화가 두 번째이다. 다양성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팬덤(아미)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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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도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박광수 이사장, 남동철 수석프로그래머, 김영덕 마켓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상영작 리스트가 공개된 가운데, 알엠의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Right People, Wrong Place)'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것.
이에 대해 강소원 프로그래머는 "'와이드 앵글' 섹션 속 다큐멘터리 영화들과는 결이 달라서,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부문에 넣게 됐다.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섹션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건 알엠 영화가 두 번째이다. 다양성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팬덤(아미)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알엠은 현재 군 복무 중인 만큼, 아쉽게 영화제에 불참한다. 강 프로그래머는 "주인공(알엠)이 군 생활을 하고 있기에 참석하진 않는다. 대신 영화 속에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가 등장하는데, 이들 중 인사를 하러 올 예정이다. 연출자인 이석준 감독님도 참석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전,란'으로 선정됐으며 공식 초청 영화는 63개국 총 279편(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 포함)이다.
대한상공회의소=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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