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상 김다은, V리그 신인 여자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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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여상 세터 김다은(18)이 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세터 선수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건 2021~2022시즌 페퍼저축은행 박사랑 이후 3년 만이다.
페퍼저축은행과의 트레이드로 1라운드 지명권을 2장 보유한 GS칼텍스는 전체 2,3순위로 근영여고 미들블로커 최유림, 목포여상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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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의 장신 세터인 김다은은 올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세터 선수가 전체 1순위로 지명된 건 2021~2022시즌 페퍼저축은행 박사랑 이후 3년 만이다. 김다은의 모교인 목포여상은 역대 네 번째 1순위 선수를 배출해내며 이 부분 1위인 한봄고(5회)와의 격차를 좁혔다.
드래프트 뒤 김다은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이 배우고 실력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볼에 힘도 있고 컨트롤 능력도 좋아서 고민 없이 선택했다. 공을 양쪽으로 자유자재로 토스한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당장 주전 경쟁이 가능할 재목이라며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페퍼저축은행과의 트레이드로 1라운드 지명권을 2장 보유한 GS칼텍스는 전체 2,3순위로 근영여고 미들블로커 최유림, 목포여상 아웃사이드히터 이주아를 지명했다. 현역 시절 ‘코트 위 귀공자’로 불린 최천식 인하대 감독의 딸 선명여고 세터 최연진은 전체 6순위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이날 드래프트에선 참가자 46명 중 19명이 7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지명률은 41.3%로 지난시즌 52.5%보다 10%P 넘게 떨어졌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 과정에서 구슬 추첨기가 오작동하면서 행사가 한 시간 가까이 지연되기도 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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