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영 카투사 1870명 추첨 선발···경쟁률 6.8대 1

이현호 기자 2024. 9.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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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870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투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미군 부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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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병무청
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을 위해 병무청 직원이 추첨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병무청
[서울경제]

병무청은 3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미군에 배속된 한국군) 1870명을 전산 추첨으로 공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첨은 외부 전산 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을 검증한 뒤 행사에 참석한 지원자와 가족 중 무작위로 선정된 6명이 추첨한 난수 초깃값을 선발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총 1만 2715명이 지원해 평균 6.8대 1의 경쟁률은 보였다.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에게는 이메일로 입영통지서를 발송한다.

카투사로 선발되면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주한미군 부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타 모집 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의 편익 향상을 위하여 선발 시기를 기존 11월에서 9월로 2개월 앞당겨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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