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트고, 디지털자산 보관·거래 협력

디지털자산 거래 수탁 서비스 등 협력 방안 논의
오는 10월 말 BWB2024 통해 선제적 체험 가능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세계 최대 디지털자산 수탁사 비트고와 디지털자산 및 실물연계자산(RWA) 등 기초자산에 대한 보관·거래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거래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3일 서울에서 비트고와 디지털자산 거래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디지털자산 및 RWA(실물연계자산) 등 기초자산에 대한 보관 및 거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과 더불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디지털자산 거래 수탁 서비스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비전을 공유했다. 비트고는 향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웹(Web) 3.0 기반의 디지털자산 플랫폼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비트고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과 부산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업이자 글로벌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디지털금융 등 미래 기술 산업의 부흥을 이끄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CEO는 "비트고는 그간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선도적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초 출범시킨 '비트고 RWA 사업부'와 밀접하게 연계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성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고는 약 700억 달러(한화 약 100조원) 규모의 수탁고를 보유 중이며 누적된 자산 처리 규모는 약 3조 달러(한화 약 4000조원) 이상의, 미국 정부가 인증한 적격 디지털자산 수탁사다.

한편 오는 10월28~29일에 부산에서 열리는 BWB2024를 통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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