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대책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버스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돼 파업에 돌입할 때를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4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버스 노사협상이 최종 결렬돼 파업에 돌입할 때를 대비해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임금협상이 결렬되면 4일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최종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 예고 시간인 4일 오전 5시부터 비상 수송차량 9대를 4개 노선에 투입해 운행하기로 했다.
4개 노선은 파업 미참여 노선이 있는 동부권과 달리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서부권 및 3번 국도를 따라 운행한다.
세부 노선은 백석읍∼양주역, 광적면∼양주역, 장흥면∼녹양역, 은현면 용암리∼양주역(3번 국도 노선) 등 지하철 연계하는 노선 위주로 편성했다.
또 정상적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것과 동시에 파업 기간 중 1호선 증차 및 야간 운행이 이뤄지도록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파업 관련 정보와 비상 수송차량의 노선도를 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해지는 지역 위주로 비상 수송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비상 수송차량의 경로를 확인, 지하철 등 대체 수단 이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팬 폭행 방관 논란' 가수 제시 무혐의 처분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음란물 탐닉'설 제기…美당국 "확인 불가" | 연합뉴스
- 여고생들 발만 노려…20대 강제추행범 징역 1년 6개월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유기사건 신상공개 결정…군 장교 "즉시 공개 거부" | 연합뉴스
- "노래 좀 그만" 라이브카페서 다른 손님 술병으로 내리쳐 | 연합뉴스
- '엄마찬스'로 치전원 합격한 대학원생…2심도 "입학 취소 정당" | 연합뉴스
- 672억원…트럼프 승리 예측해 잭팟 터뜨린 익명의 도박사 | 연합뉴스
- '[국제발신] 해외승인 499,500원'…전 국민에 50번씩 문자폭탄 | 연합뉴스
- "살려달라"며 울던 딸, 딥페이크 영상이었다…납치사기 악용 | 연합뉴스
- 무시했다는 이유로 모텔서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 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