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하던 학생·학부모 덮친 중국 스쿨버스…24명 사상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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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의 한 스쿨버스가 중학교 교문 밖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돌진해 1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중국 포산시의 포산중학교 정문 앞에서 버스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포산시 동핑현 공안국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제작된 버스로, 사고 당시 통제력을 잃고 교차로로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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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의 한 스쿨버스가 중학교 교문 밖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돌진해 11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중국 포산시의 포산중학교 정문 앞에서 버스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새 학기를 맞이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등교 중이던 학생 5명과 학부모 6명 등 총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13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중 한 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현장 영상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확산하고 있다. 여러 사람이 버스 밑에 깔려 피를 흘리는 등 아수라장이다.
포산시 동핑현 공안국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제작된 버스로, 사고 당시 통제력을 잃고 교차로로 돌진했다.
NBC 뉴스는 중국 국영 매체인 차이나 뉴스위크를 인용해 다치지 않은 학생들은 계속해서 수업을 듣고 있으며, 사고 버스는 학교가 아닌 '외부 업체'에서 운영해왔다고 보도했다.
현재 버스 운전사는 구금된 상태다. 운전자의 고의성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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