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6∼7일 방한...“한일 협력 논의”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4. 9. 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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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6~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 차원 및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방한을 적극 희망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그간의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후임 총리의 대외 정책과 향후 한일관계 발전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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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6~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3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 차원 및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방한을 적극 희망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또 “양측은 그간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그간의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후임 총리의 대외 정책과 향후 한일관계 발전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선언했다. 이에 따라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직에서 물러나는 만큼 이번이 윤 대통령과의 마지막 한일 정상회담이 될 예정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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