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흡연 14.8%, 2003년 이후 가장 낮아…"실내 흡연 규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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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중 담배를 습관적으로 피우는 사람의 흡연율이 14.8%로 가장 낮은 것으로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일본 공영 NHK가 3일 보도했다.
이 중 담배를 습관적으로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남성 24.8%, 여성 6.2%로 남녀를 합한 흡연율은 14.8%로 나타났다.
후생노동성은 "실내에서의 흡연을 규제하는 개정 건강증진법의 시행으로, 흡연율 저하에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금연 치료 지원 등을 충실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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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인 중 담배를 습관적으로 피우는 사람의 흡연율이 14.8%로 가장 낮은 것으로 후생노동성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일본 공영 NHK가 3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2022년 전국 20세 이상 남녀 5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이 중 담배를 습관적으로 피우는 사람의 비율은 남성 24.8%, 여성 6.2%로 남녀를 합한 흡연율은 14.8%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의 방법으로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10년 동안 남성은 9.3%p, 여성은 2.8%p, 남녀 전체로는 5.9%p 각각 떨어졌다.
또 담배를 피우는 사람 중 흡연을 그만두고 싶은 사람은 남성이 21.7%, 여성은 36.1%였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NHK는 실내에서의 흡연 규제가 강화된 것 등이 요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후생노동성은 "실내에서의 흡연을 규제하는 개정 건강증진법의 시행으로, 흡연율 저하에 일정한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며 금연 치료 지원 등을 충실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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