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육시민연대, 전북여성장애인연대에 후원금 전달

기악합주단 운영에 써달라고 맡겨

좋은교육시민연대는 3일 사단법인 전북여성장애인연대를 찾아 기악합주단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7월 '좋은교육 2교시 공존' 공연에 참여한 전북여성장애인연대 기악합주단에 대한 지원 약속을 이행하는 자리다. 타악연구소 마중도 북을 합주단에 기증했다.

좋은교육시민연대 유성동 대표는 "지난 공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적 공존을 확인했다"며 "장애 유무는 존엄과 행복의 차등으로 이어질 수 없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기악합주단 발전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전북여성장애인연대 유시선 대표는 "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는 유성동 대표, 귀한 북을 기증한 타악연구소 마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교육시민연대는 지난 5월 17일 전북 전주 중부비전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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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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