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PBT 순천향대에서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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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PBT) 시행기관으로 지정됐다.
PBT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충남 유학생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고사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험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사장을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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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학생·외국인 노동자 응시 불편 해소
순천향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의 한국어능력시험(PBT) 시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순천향대는 11월 치러지는 제97회 PBT부터 교내 유니토피아관 23개 강의실에 600여석 규모의 고사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PBT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결과는 국내 취업과 유학, 진학 등에 활용된다. 11월 치르는 PBT는 이날부터 원서접수에 들어갔다.
충남지역의 경우 PBT에 응시하려는 유학생과 이주민, 외국인 노동자가 늘고 있으나 공식 지정 시험장이 부족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 3,495개 읍면동 중 외국인 거주자가 13번째로 많은 아산에 자리한 순천향대에 PBT 시험장이 생겨 유학생과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유병욱 순천향대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충남 유학생과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 고사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수험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고사장을 찾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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