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슈주와 17년 인연…'슈퍼슈퍼' 비트 칭찬해줘"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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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그룹 슈퍼주니어와 인연을 말했다.
영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에 영탁은 "안 그래도 희철이도 만나고 이특도 운동하면서 만나서 이런 노래 만들었다고 들려줬더니 '이건 트로트가 아닌데' 하더라"며 "그래서 '트로트만 해야 영탁이냐'라고 했더니,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비트에서 느껴진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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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영탁이 그룹 슈퍼주니어와 인연을 말했다.
영탁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타이틀곡 '슈퍼슈퍼'와 관련해 '슈퍼주니어에게 곡명을 얘기했냐'고 물었다. 이에 영탁은 "안 그래도 희철이도 만나고 이특도 운동하면서 만나서 이런 노래 만들었다고 들려줬더니 '이건 트로트가 아닌데' 하더라"며 "그래서 '트로트만 해야 영탁이냐'라고 했더니,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비트에서 느껴진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슈퍼주니어와 인연이 오래됐다"며 "슈퍼주니어의 '파자마 파티'(2008) 앨범 때 제가 가이드, 보컬 디렉팅, 코러스까지 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그게 17년 됐더라, 서로 응원하는 그런 친구들이다
한편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에는 타이틀곡 '슈퍼슈퍼'를 포함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思郞屋)',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Brighten)까지 총 다섯 곡이 담겼고, 영탁이 모두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뮤지션으로서 실력을 드러냈다.
'슈퍼슈퍼'는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3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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