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워케이션 관광·경제 활성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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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가 2289명으로 관광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외 지역 거주자가 부산에 머물면서 근무할 수 있게 △숙박 지원 △관광 이용권(바우처) 지급 △교류 지원 등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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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 결과 참가자가 2289명으로 관광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은 인구 감소지역을 중심으로 부산 외 지역 거주자가 부산에 머물면서 근무할 수 있게 △숙박 지원 △관광 이용권(바우처) 지급 △교류 지원 등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2월 거점센터 개소와 함께 지난 7월까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참가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숙박과 업무시설을 모두 이용한 참가자는 1137명이며 업무공간만 이용한 참가자는 1152명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 7년 미만의 20~30대 청년층이 80%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고 주로 정보 통신 기술(ICT), 온라인 서비스 및 유통 등 원격근무가 용이한 직군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의 거주지는 서울 수도권 지역이 88%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참가자가 부산에서 지출한 총금액은 1인 평균 114만원, 지역 직접소비효과는 13억원에 달했다.
워케이션 참가자의 소비 및 7개 기업의 이전 유치를 통해 유발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5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71억원으로 추산됐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이 기반 구축기를 지나 사업 초기 기업 주도형에서 개인 주도적 참여로 확산하고 있다"라며 "이용객 증진의 양적 성장뿐 아니라 체류일수 증대를 끌어낼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의 다양화, 차별화된 콘텐츠 및 키워드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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