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10+점’ 부산대, 광주여대 대파하고 개막 9연승 질주

홍성한 2024. 9. 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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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 무패 숫자를 9로 늘렸다.

부산대는 이은소(2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슛), 최예빈(17점 6리바운드), 박세언(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황채연(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뽐냈다.

최유지와 박세언, 박다정까지 득점에 가세한 부산대는 24-1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부산대가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는 사이 광주여대의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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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부산대가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 무패 숫자를 9로 늘렸다.

부산대는 3일 부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광주여대와 경기에서 99-31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이은소(2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슛), 최예빈(17점 6리바운드), 박세언(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황채연(13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뽐냈다. 개막 9연승을 질주한 부산대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광주여대(6위)는 시즌 전적 1승 9패가 됐다. 신지애(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이 홀로 분전했다. 15개의 3점슛을 모두 실패했고, 리바운드 차이(23-45)도 너무 컸다.

시작부터 부산대의 분위기였다. 이은소와 황채연이 내외곽에서 15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최유지와 박세언, 박다정까지 득점에 가세한 부산대는 24-1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부산대가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는 사이 광주여대의 득점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부산대는 최예빈과 박다정 등 계속해서 화력을 뽐냈다. 광주여대의 팀 득점을 6점으로 묶는 데까지 성공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21, 무려 30점 차이로 부산대가 앞섰다.

후반 들어도 큰 위기는 없었다. 고은채와 정세현도 득점에 합류, 3쿼터 내내 앞섰다. 4쿼터 10점을 몰아친 이은소의 쐐기포로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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