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기상 이변에 피해 없도록 대비해 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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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3일 남구 냉천 재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기상 이변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냉천 재해 복구 사업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칠성천·신광천·장기천·대화천 등 주요 하천의 재해 복구 사업 추진 현황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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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하천 지장목 제거·퇴적토 준설 등 정비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3일 남구 냉천 재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기상 이변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냉천 재해 복구 사업 현장에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칠성천·신광천·장기천·대화천 등 주요 하천의 재해 복구 사업 추진 현황도 살폈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냉천 재해 복구 사업은 공정률 72.5%로 총 65만㎥의 사토 중 58만㎥는 이미 처리했고, 남은 사토 7만㎥는 이달 말까지 반출할 예정이다.
또재해 복구 사업 속도로 칠성천(60.0%)·신광천(53.0%)·장기천(58.8%)·대화천(54.8%)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5개 지방 하천의 총 사토 물량 110만㎥ 중에서 91만 2000㎥를 반출했고, 이달 말까지 남은 사토 반출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 통수 면적 확장을 위한 준설과 하천 바닥 정비를 대부분 완료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과 수중부 등 취약 구간의 정비가 우선적으로 진행돼 상당 부분 마무리돼, 모든 작업은 내년 여름 장마철까지 차질 없이 완료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올해 1~5월까지 ‘유수 지장목 제거 사업’을 실시했다.
총 9억원을 들여 주거 밀집 지역과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방 하천을 중심으로 초본류 19만 5000㎡와 지장목 9만 5000본을 제거했다.
또 총 12억원을 들여 17개 지방 하천의 바닥을 정비(69㎞)하고, 4만 2000㎥의 준설토를 반출했다.
이강덕 시장은 “재해 복구와 하천 정비 사업 추진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극한 호우와 같은 기상 이변 상황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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