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본부,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울산쌀 지원한다

김광동 기자 2024. 9. 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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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협본부(본부장 김창현)는 3일 아침 울산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김창현 본부장은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쌀 소비량이 늘어나면 쌀 수급 균형 유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울산농협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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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대 학생식당서 ‘천원의 아침밥’ 지원 캠페인 열어
학식에 쓰던 타지역 쌀, 울산쌀로 대체하도록 지원키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활성화 위해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울산 농협본부(본부장 김창현)는 3일 아침 울산대학교 학생식당에서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유도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지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농협이 전사적으로 전개하는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엔 김창현 본부장, 정진석 울산대 학생지원처장, 김종수 울산대 총학생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울산농협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학식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산대 학식에는 연간  40t가량의 타지역 쌀이 사용되는데, 고품질 울산 쌀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키로 한 것. 울산농협은 이를 통해 울산쌀 재고를 줄여 벼 재배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쌀값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에는 우수한 품질의 쌀을 공급, 식단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 청년층의 건강한 식생활 확산과 쌀 소비문화 형성을 위해 펼치는 정책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 단가가 1000원에서 2000원으로 대폭 인상됐고, 식수 인원도 전년대비 2배 수준인 450만명분으로 확대됐다.

울산지역에서는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에 더해 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가 올해 추가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울산대는 2018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학기 누적 식사량은 1만 4000식에 달한다.

김창현 본부장은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통해 미래 세대의 쌀 소비량이 늘어나면 쌀 수급 균형 유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울산농협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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