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구미 찾아 반도체 산업 육성 각오…TK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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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3일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을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보수 진영 심장인 TK(대구·경북)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구미상공회의소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국민의힘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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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 반도체 산업 힘써보자는 제안에 동의"
[서울·구미=뉴시스]한은진 한재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는 3일 경상북도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을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보수 진영 심장인 TK(대구·경북)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구미상공회의소를 찾아 반도체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국민의힘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구미의 반도체 산업을 집중하고 클러스터화해서 발전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살길"이라며 "대한민국 많은 국민께 구미 산단이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 애쓰고 있다"며 "반도체특별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진짜 필요한, 원하는 인프라를 한 발 앞서서 제공하는 것이 정치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반도체 역사를 써온 구미 산단에서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11년 만에 여야회담을 가졌다"며 "바로 반도체, AI 그리고 에너지 문제에 있어서는 정치 이념을 빼고 다 같이 힘써보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도 1초도 머뭇거리지 않고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말로만 할 때가 아니라 실천할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당대표 당선 이후 첫 산단 방문으로 구미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구미 산단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진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ld@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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