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민생침해범죄 단속 강화

이순철 기자 2024. 9.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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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추석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더해 김환경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들은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매일 지역 내 취약지, 다중이용선박 등을 확인하고 파출소 등 현장부서 구조세력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서 추석연휴 기간 여객선, 유도선, 등 해양 항로상에 출동함정을 배치하고 통신기를 설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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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시스] 3일 동해해경 김환경 서장이 삼척 장호항 방파제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추석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추석연휴기간에 여객선, 도선,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평일 대비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선박사고는 추석 연휴 기간 5건, 연안사고는 2건이 발생했고 사고원인 정비불량, 운항부주의, 음주 및 낚시로 인한 실족, 익수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동해해경은 이 기간 함·정장 파출소장 등 현장 지휘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지휘 통제선상 위치하고 전 직원들은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한다.

해양사고 대응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경비함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상시 출동 태세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김환경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들은 추석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 매일 지역 내 취약지, 다중이용선박 등을 확인하고 파출소 등 현장부서 구조세력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해경의 추석연휴 주요대책을 살펴보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4일 지역 내 운영중인 유도선 3척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추석 가족단위 바다낚시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파출소 중심으로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낚시객 등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이어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 위험해역 56개소와 수상레저 집중관리구역 30개소에 대해 연안안전지킴이, 출동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순찰을 강화한다.

해양사고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서 추석연휴 기간 여객선, 유도선, 등 해양 항로상에 출동함정을 배치하고 통신기를 설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수입 수산물 불법 유통 및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먹거리 범죄 등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광객은 갯바위 낚시, 레저활동을 포함한 체험활동 시 개인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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