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다큐, 이례적 선정…주인공은 불참할 듯”[29th BIFF]

이다원 기자 2024. 9. 3. 16:2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RM이 출연한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한 장면.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다큐멘터리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이례적으로 선정된 이유가 공개됐다.

해당 섹션을 담당하는 강소원 프로그래머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기자회견에서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 영화가 공식출품 됐다.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관객도 즐겁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 오픈시네마 월드프리미어 상영작으로 선정했다”며 “주인공은 군생활을 하고 있어서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강 프로그래머는 “와이드앵글 섹션 안에서 한국 다큐멘터리라고 다루기엔 결이 달라서 그 안에서 소화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오픈시네마 안에서 관객과 만난다면 즐거운 시간이 될 거로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픈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선정된 건 두번째”라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RM은 불참하지만 영화 안에 등장하는 많은 아티스크와 이석준 감독이 무대인사에 오른다”고 덧붙였다.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BTS의 리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이자 군 입대 전 8개월 간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11일 영화의전당 등 7개 상영관에서 63개국 279편(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5편 포함)의 작품이 소개된다. 개막작은 김상만 감독의 ‘전,란’(Uprising), 폐막작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Spirit World)이 선정됐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