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슈퍼슈퍼' 도파민+텐션 확 끌어올리는 노동요" 자신감

윤상근 기자 2024. 9.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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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슈퍼슈퍼'로 도파민과 텐션을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영탁은 "정규 1집과 2집, 미니앨범 등 의미가 있는 내 솔로 앨범을 가진 지가 몇년이 채 안됐다. 불과 2년 전에 처음 냈는데 '신사답게'가 첫 타이틀로 결정된 이후 메시지를 어떤 단어로 융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MMM'이라는 자켓도 완성했고 작년 '폼 미쳤다'도 'FORM'으로 단어를 완성했다"라며 "'슈퍼슈퍼'는 회사 직원들도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바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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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9.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가수 영탁이 '슈퍼슈퍼'로 도파민과 텐션을 끌어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영탁은 3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영탁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SuperSuper'를 발매한다. 영탁은 2022년 정규 1집 'MMM'으로 53만장, 2023년 정규 2집 'FORM'으로 62만장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이날 영탁은 '슈퍼슈퍼'에 대해 소개하고 "앨범 작업이 생각날 때마다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작곡가 형과 틈 날때 작업하다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생각한 시점이 2월 영국 여행 때였다. 장비를 채우고 갔고 부담 갖지 않되 영감을 받는 순간이 오면 써오자고 생각했고 그때가 시발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처음으로 느꼈다. 은연 중에 부담 아닌 부담이 있었나보다. 정규앨범도 8곡에서 10곡 정도 작업도 하고 다른 분들께 곡도 줘야 했고 OST도 작업했다"라며 "작업이 오래걸렸다. 그래도 심혈을 기울여서 부끄럽지 않게 작업에 임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영탁은 "정규 1집과 2집, 미니앨범 등 의미가 있는 내 솔로 앨범을 가진 지가 몇년이 채 안됐다. 불과 2년 전에 처음 냈는데 '신사답게'가 첫 타이틀로 결정된 이후 메시지를 어떤 단어로 융합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MMM'이라는 자켓도 완성했고 작년 '폼 미쳤다'도 'FORM'으로 단어를 완성했다"라며 "'슈퍼슈퍼'는 회사 직원들도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바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슈퍼'는 레트로 사운드의 디스코 음악"이라며 "도파민과 텐션을 끌어올리는 노동요로 영탁을 대변하는 장르가 될 거다. '파워레인저', '스피드 레이서' 등을 꿈꿨다 어른이 된 이후에도 그 꿈이 꿈틀꿈틀되는 느낌이 가사로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영탁은 "수험생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열심히 만들었다"라며 "그 부분에 포인트를 맞추는 건 아니지만 그 부분이 잘 나오는 것 같다"라고도 말했다.

동명 타이틀곡 '슈퍼슈퍼'(SuperSuper)는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은 댄스곡으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와 긍정적인 바이브가 돋보이는 가사가 특징이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사막에 빙어', '사랑옥'(思郞屋), '가을이 오려나', 'Brighten' 등 댄스 R&B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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