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트,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FDA 희귀의약품 지정 획득

이두리 기자 2024. 9. 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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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트(대표 이우종)는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aGVHD) 치료제 후보물질인 'CNT101'(성분명: Xempritolimod)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업체 측은 CNT101은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혁신 치료제로, 혈액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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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트(대표 이우종)는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aGVHD) 치료제 후보물질인 'CNT101'(성분명: Xempritolimod)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 후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업체 측은 CNT101은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의 혁신 치료제로, 혈액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NT101은 상피세포와 면역세포의 TLR5 수용체에 작용하는 재조합 단백질이다. 피폭에 따른 급성 방사선 증후군 치료제로 개발됐다.

업체에 따르면 CNT101은 전신 방사선 조사를 이용하는 조혈모세포 이식 과정에서 방사선 독성에 의한 위장 관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GVHD의 발생을 예방하는 게 가능하다.

또 방사선 독성을 완화하면서 혈액암 치료의 항암(이식편대종양) 효과는 유지해 방사선 기반 전처치 요법을 보완할 수 있다. 기존 치료법에서 GVHD 억제를 위한 면역 억제제(MTX 등) 사용도 최소화할 수 있어 감염으로 인한 사망도 낮출 전망이다.

이우종 코넥스트 대표는 "이번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임상 개발을 가속해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은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약품에 부여된다. 세금 감면 및 약 60억원 수준의 허가 신청 비용 면제, 7년간의 시장 독점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코넥스트는 재조합 TLR5 agonist(CNT101)와 재조합 collagenase(CNT201)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적응증의 바이오 신약을 개발 중인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이다. 벤처창업 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코넥스트 CI/사진제공=코넥스트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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