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 속에 뛰어들어 일가족 구한 시민 영웅…'119 의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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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재 현장에서 두 아이와 아이 엄마를 구조한 이승주(53·경북 경산시 남천면)씨가 소방청 선정 제16회 119의인상을 3일 수상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6월4일 경산 남천면 신방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7세와 5세된 아이와 아이 엄마(41)를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이 씨는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화재 현장에 뛰어 들어 불이 난 주택 지붕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3명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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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주택 화재 현장에서 두 아이와 아이 엄마를 구조한 이승주(53·경북 경산시 남천면)씨가 소방청 선정 제16회 119의인상을 3일 수상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6월4일 경산 남천면 신방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7세와 5세된 아이와 아이 엄마(41)를 안전하게 구조한 공로다.
당시 이곳을 지나던 이 씨는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화재 현장에 뛰어 들어 불이 난 주택 지붕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3명을 대피시켰다.
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자신의 위협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진정한 영웅”이라며 “의인의 헌신적이고 용기 있는 자세에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119의인상 수상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소방청 선정 119의인상은 재난이나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을 도운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취지에서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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