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상의 회원사에 기업대출 `최대 1.6%p` 우대금리

주형연 2024. 9. 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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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대출 시 최대 1.6% 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상의와 부산은행은 3일 부산상의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상의가 추천한 회원사가 기업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1.6%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한도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이 가계대출을 받을 때 최대 0.5%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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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빈(왼쪽) BNK부산은행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을 위한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대출 시 최대 1.6% 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부산상의와 부산은행은 3일 부산상의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상의가 추천한 회원사가 기업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1.6%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한도를 우대해주기로 했다. 또 부산상의 회원사 임직원이 가계대출을 받을 때 최대 0.5%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협약에 따른 기업 대출 지원 규모는 3000억원이고 기업당 대출한도는 30억원이다. 임직원 가계대출 지원 규모는 500억원이며 개인별 대출한도는 2억5000만원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상의 회원사와 임직원이 요청하면 퇴직연금 설명회도 지원할 예정이다.

방 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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