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24 동편소리축제 개최

김상진 2024. 9. 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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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군은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란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2024 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동편소리축제가 전통을 되새기며 우리 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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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은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접목한 구례동편소리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란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2024 동편소리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갖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6-7일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개최되는 2024 동편소리축제 포스터 [사진=구례군]

축제 첫째 날인 6일, 저녁 7시 식전 공연 '구례의 소리Ⅰ'에서는 구례 신예 국악인 김지희, 김새아, 박지수의 무대와 유순자 명인의 부포 놀음이 30분간 펼쳐진다.

이후 공식행사인 개막제에서는 “천년의 노래, 우리의 노래”를 주제로 구례의 과거와 현재 문화를 다양한 장르가 융복합된 공연을 통해 전달한다.

또한 개막제 이후에는 미스트롯 출신 국악신동 김태연 양의 특별초청공연과 100개의 경품 추첨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 저녁에 진행되는 식전공연 '구례의 소리Ⅱ'에서는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 강나루와, 구례출신 명창 박정선이 무대에 오른다.

이후 진행되는 '젊은국악인&명인명창전'에서는 김일구 명창과 소리꾼 강길원, 국악과 양악을 결합한 슬기둥, 국재소(국악재즈소사이어티)의 공연과 사제지간 명인명창의 합동공연, 젊은국악인들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동편소리축제가 전통을 되새기며 우리 소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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