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서 쓰러진 70대 '심정지'…대구 소방관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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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헬스장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구조했다.
중부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김제석 소방장, 정재훈 소방교, 권수경 소방사는 "심정지의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서 소방관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 훈련·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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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소방관들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헬스장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구조했다.
3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의 한 헬스장에서 A(70)씨가 심정지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속하게 출동한 119 대원들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그가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
일반적인 심정지 환자의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매우 낮으며 이처럼 자발 순환 회복은 이례적인 일이다.
A씨의 경우 심정지로 쓰러지자마자 빠른 신고가 됐다. 관할 봉덕119안전센터가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가 이뤄져 무사히 회복할 수 있었다.
중부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김제석 소방장, 정재훈 소방교, 권수경 소방사는 "심정지의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게 되서 소방관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 훈련·교육에 적극적으로 임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원 중부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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