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6~7일 방한' 기시다와 정상회담…취임 후 12번째 만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대통령실은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열린 첫 번째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데 이어, 같은해 5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셔틀외교를 복원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유종의 미 차원 방한 강력 희망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퇴임을 앞두고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가진다.
대통령실은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한국을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그간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 방한을 계기로 양 정상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간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양자 관계,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불출마로 이달말 퇴임하지만, 이에 앞서 셔틀 정상외교 및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 한국을 방문하기를 강력히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대통령 역시 한일 간 셔틀외교 차원에서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양국은 세부 일정을 협의해 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방한한다면 어느 지도자가 국정을 맡든 한일 간 미래를 위한 협력과 시너지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해나가자는 그런 얘기를 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그간 총 11차례에 걸쳐 양자회담을 가져왔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3월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열린 첫 번째 한일 정상회담에서 '셔틀외교 재개'에 합의한 데 이어, 같은해 5월 기시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셔틀외교를 복원시켰다.
양 정상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한중일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도 별도의 양자회담을 진행하며 한일문제, 북핵문제를 비롯한 역내 문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왔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는 그간의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후임 총리의 대외 정책과 향후 한일관계 발전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