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박신자컵]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과 미야자와 유키의 이구동성, “초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손동환 2024. 9. 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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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과 선수 모두 '초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8-51로 꺾었다.
후지쯔는 그 후 하나은행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림 근처에서 하나은행 공격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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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과 선수 모두 ‘초반 경기력’을 아쉬워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8-51로 꺾었다. 2전 2승.
후지쯔 선수 5명 모두 제 위치에서 제 몫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지쯔의 공격이 초반부터 유기적이었다. 1쿼터 한때 9-3으로 앞섰던 이유.
하지만 후지쯔는 박소희(178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김시온(175cm, G)한테도 코너 백보드 3점을 허용. 11-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더 높은 확률을 추구했다. 특히, 세트 오펜스 때 림 근처로 파고 들었다. 점수를 따내지 못하더라도,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린 후지쯔는 2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동점(20-20)을 만들었다.
후지쯔는 그 후 하나은행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림 근처에서 하나은행 공격을 막지 못했다. 특히, 2쿼터 마지막 수비를 할 때, 고서연(170cm, G)에게 풋백 득점 허용. 27-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야전사령관인 마치다 루이(162cm, G)가 분위기를 바꿨다. 3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아웃렛 패스와 돌파로 하나은행 수비 허점을 파고 든 것. 루이의 공헌도가 있었기에, 후지쯔는 3쿼터 시작 3분 5초 만에 역전(34-32)할 수 있었다.
루이의 패스와 나머지 4명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뤘다. 또, 후지쯔의 수비가 하나은행의 2점슛 성공률을 약 21%(3/14)로 떨어뜨렸다. 수비에 이은 속공 득점 역시 많았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후지쯔는 46-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후지쯔는 4쿼터 시작 3분 넘게 침묵했다. 그 사이, 하나은행의 트리플 포스트(김정은-양인영-진안)에 흔들렸다. 이로 인해, 후지쯔는 47-48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지쯔는 침착했다. 골밑과 외곽을 고루 활용했다. 승부처 지배력도 컸다. 승부처 역량을 보여준 후지쯔는 대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 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68-51로 꺾었다. 2전 2승.
후지쯔 선수 5명 모두 제 위치에서 제 몫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후지쯔의 공격이 초반부터 유기적이었다. 1쿼터 한때 9-3으로 앞섰던 이유.
하지만 후지쯔는 박소희(178cm, G)에게 3점을 연달아 맞았다. 김시온(175cm, G)한테도 코너 백보드 3점을 허용. 11-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더 높은 확률을 추구했다. 특히, 세트 오펜스 때 림 근처로 파고 들었다. 점수를 따내지 못하더라도,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린 후지쯔는 2쿼터 시작 3분 20초 만에 동점(20-20)을 만들었다.
후지쯔는 그 후 하나은행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그렇지만 후지쯔는 림 근처에서 하나은행 공격을 막지 못했다. 특히, 2쿼터 마지막 수비를 할 때, 고서연(170cm, G)에게 풋백 득점 허용. 27-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야전사령관인 마치다 루이(162cm, G)가 분위기를 바꿨다. 3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아웃렛 패스와 돌파로 하나은행 수비 허점을 파고 든 것. 루이의 공헌도가 있었기에, 후지쯔는 3쿼터 시작 3분 5초 만에 역전(34-32)할 수 있었다.
루이의 패스와 나머지 4명의 움직임이 조화를 이뤘다. 또, 후지쯔의 수비가 하나은행의 2점슛 성공률을 약 21%(3/14)로 떨어뜨렸다. 수비에 이은 속공 득점 역시 많았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후지쯔는 46-43으로 3쿼터를 마쳤다.
후지쯔는 4쿼터 시작 3분 넘게 침묵했다. 그 사이, 하나은행의 트리플 포스트(김정은-양인영-진안)에 흔들렸다. 이로 인해, 후지쯔는 47-48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후지쯔는 침착했다. 골밑과 외곽을 고루 활용했다. 승부처 지배력도 컸다. 승부처 역량을 보여준 후지쯔는 대회 두 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버크 토즈 후지쯔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멘탈을 초반부터 준비하지 못했다. 좌절감이 쌓였다. 특히, 1쿼터에 턴오버를 6개나 범했다. 왜 그런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전반전부터 돌아봤다.
이어, “우리 팀 스타팅 라인업이 하나은행 멤버한테 밀리지 않았다. 또, 상대 바꿔막기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다. 무엇보다 우리 팀이 4쿼터 들어 원하는 농구를 했다“며 후반전을 돌아봤다.
계속해 “하나은행의 피지컬한 수비가 돋보였다. 또, 수비에 이은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것 같다. 우리 또한 하나은행의 그런 점을 대비했다”며 하나은행을 돌아봤다.
한편, 3명의 후지쯔 선수(아카기 리호-미야자와 유키-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야자와 유키(183cm, F)는 15점 12리바운드(공격 2) 5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까지 제 몫을 해냈다.
유키는 경기 종료 후 “수비를 잘하지 못했고,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팀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 우리가 원하는 농구를 하지 못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 후 “진안이 인상적이었다. 점프 슛이 좋았고, 운동 능력도 좋았다. 특히, 진안의 리바운드가 좋았다. 내가 보통 일본 빅맨한테 밀리지 않는데, 진안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팀 소속으로 한국과 맞설 때, ‘슈터가 한국에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WKBL 팀과 붙을 경우, ‘1대1 공격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박신자컵에서의 한국 팀과 맞대결을 돌아봤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DB(유승호 기자)
이어, “우리 팀 스타팅 라인업이 하나은행 멤버한테 밀리지 않았다. 또, 상대 바꿔막기에도 어느 정도 적응했다. 무엇보다 우리 팀이 4쿼터 들어 원하는 농구를 했다“며 후반전을 돌아봤다.
계속해 “하나은행의 피지컬한 수비가 돋보였다. 또, 수비에 이은 빠른 농구를 추구하는 것 같다. 우리 또한 하나은행의 그런 점을 대비했다”며 하나은행을 돌아봤다.
한편, 3명의 후지쯔 선수(아카기 리호-미야자와 유키-음폰오봉 테미토프 조슈아)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미야자와 유키(183cm, F)는 15점 12리바운드(공격 2) 5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까지 제 몫을 해냈다.
유키는 경기 종료 후 “수비를 잘하지 못했고,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팀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았다. 우리가 원하는 농구를 하지 못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그 후 “진안이 인상적이었다. 점프 슛이 좋았고, 운동 능력도 좋았다. 특히, 진안의 리바운드가 좋았다. 내가 보통 일본 빅맨한테 밀리지 않는데, 진안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팀 소속으로 한국과 맞설 때, ‘슈터가 한국에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WKBL 팀과 붙을 경우, ‘1대1 공격이 많다’고 생각했다”며 박신자컵에서의 한국 팀과 맞대결을 돌아봤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DB(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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