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9년 만에 첫 쇼케이스 영탁 “긴장된다…인간적인 영탁 모습 느끼고 가길” [SS현장]

원성윤 2024. 9.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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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새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슈퍼슈퍼' 쇼케이스에서 "2024년 2월경에 앵콜 콘서트를 끝내고 음악적인 영감을 받고자 리프레시 받으려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여행도 좀 하면서 곡 작업하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흘렀다"며 "정말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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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영탁이 새 앨범을 발표한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앨범 ‘슈퍼슈퍼’ 쇼케이스에서 “2024년 2월경에 앵콜 콘서트를 끝내고 음악적인 영감을 받고자 리프레시 받으려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여행도 좀 하면서 곡 작업하면서 지내다 보니 시간이 흘렀다”며 “정말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슈퍼’는 영탁 특유의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가 담긴 댄스곡이다.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남녀노소를 아우를 만한 중독성을 지닌 곡이다. 또 ‘사막에 빙어’ ‘사랑옥’ ‘가을이 오려나’ ‘브라이튼’까지 다섯 곡 모두 본인 자작곡으로 채웠다. 트로트, 발라드, 브릿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한껏 보였다.

가수 영탁이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영탁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 영탁은 “쇼케이스 일정이 잡히고 나서, ‘쇼케이스’라는 단어가 생소하다고 생각했다”며 “하던 대로 무대 인사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5분 전부터 약간 느낌이 이상했다. 기자님들과 재밌게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하면서 왔다. 긴장되더라도 잘 이끌어 가봐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영탁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때 주는 에너지는 이런 맛이 있구나 했으면 한다”며 “스크린 너머 저는 텐션이 올라와 있다. 좀 더 인간적인 영탁 모습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탁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영탁은 “뒤늦게 많은 사랑을 주는 팬분들이 생겼다. 뭐라도 하나 더 노력해서 재밌고 신선하게 보여주고 팠다”며 “이런 것까지 했어? 기특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팬들로 하여금 ‘우리 가수 잘 골랐네’하는 마음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니앨범 ‘슈퍼슈퍼’는 이날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ocool@sportsseoul.com

영탁. 사진 | 어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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