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손실발생 땐 고객보다 계열사 투자자 우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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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삼성그룹&글로벌성장테마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 핵심 기업과 글로벌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이 상품의 하위 사모펀드는 고객 자금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해 손실 발생 시 하위 사모펀드의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는 손익차등형 구조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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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삼성그룹&글로벌성장테마 펀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삼성그룹 핵심 기업과 글로벌 신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재간접 펀드)다. 각 테마(△차세대 반도체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2차전지 및 관련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위탁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모빌리티 전자장비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 △웨어러블 및 차세대 통신기술)로 운용하는 7개 하위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며, 전체 자산 중 20%는 채권 관련 ETF에도 분산투자한다.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담당한다.
이 상품의 하위 사모펀드는 고객 자금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해 손실 발생 시 하위 사모펀드의 -15%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는 손익차등형 구조가 특징이다. 이익이 발생하면 하위 사모펀드의 6.8%까지 선순위 투자자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8%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대5 비율로 나누어 갖는다.
펀드 만기는 3년이며 만기 전 수익률이 12%에 도달하면 조기 상환된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 조건에 도달하면 의무 보유기간(1년)으로부터 15영업일 후 상환되고 1년을 경과했다면 해당일로부터 15영업일 뒤 상환된다. 상품 가입기간은 펀드 설정일인 9월 11일까지다. 온라인 클래스도 가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글로벌신성장펀드'를 시작으로 손익차등형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오고 있다. 자산가치가 하락하더라도 일정 수준까지는 손실을 방어할 수 있어 공모펀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공모형 손익차등형 펀드는 설정 이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위험은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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