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마이크로소프트·애플 … 배당금 모두 재투자 복리효과

2024. 9.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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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지수에 배당금을 재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추천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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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나스닥 100 ETN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투자 상품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100지수에 배당금을 재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추천했다. 투자의 복리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면서, 미국의 우량 기술주에 집중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증권은 '삼성 나스닥 100 ETN'을 지난 6월 초 상장했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금융기업 제외)을 추적오차 없이 추종하며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되는 환노출형 토털리턴(TR)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닷컴, 브로드컴,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 테슬라 등을 담고 있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은 만기 도래로 2024년 6월 13일 상장 폐지된 '삼성 나스닥 100 ETN(H)'과 기초지수가 동일하다. 이번 상품은 환노출형이라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차이가 있다.

투자 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은 재투자한다. 투자 수익률에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삼성 나스닥 100 ETN의 운용보수(제비용)는 연 0.8%로 같은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타 상품 대비 저렴한 편이다. 비용이 저렴해 추적 오차 없이 나스닥100지수에 온전히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엔 없는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상품 등을 비롯해 국내외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기초로 상품을 발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ETN의 2024년 시장 점유율은 54.2% 수준이다.

단,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건에 따라 기본 예탁금을 예치해야 한다. 또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 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거래증권사에 사전교육 이수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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