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하와이 여행 중 사라진 딸…“심장 철렁, 눈물나”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가수 이지혜가 가족 여행 중 겪은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가 남편 앞에서 펑펑 울어버린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하와이 여행 마지막 날을 맞아 가족들과 바비큐 파티를 했다.

이지혜는 “밤 되니까 시원해졌다. 우리는 바비큐 타임이다. 여기 이게 하이라이트라고 해서 왔는데 될까 안 될까 모르겠다”라며 바비큐 파티를 위한 준비를 했다.

유튜브 ‘밉지않은 관종언니’

그러던 중 이지혜는 딸 태리가 갑자기 사라진 아찔한 상황을 겪었고 상황이 마무리된 뒤 카메라를 켠 그는 “그새 해가 저버렸다. 사실 우리가 잠깐 사건이 있었던 게 갑자기 태리가 없어졌다. 심장이 덜컹했는데 태리가 제가 잠깐 바비큐장을 찾으러 간 사이 넘어지고 뭐 그런 상황이 있어서 밤이 돼버렸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태리가 좀 다치긴 했다. 지금 울다가 잠들어 조촐하게 바비큐를 해서 먹고 들어가겠다”라면서 “태리가 실종이 아니라 (다행이다). 나 심장이 아까 철렁했다. 태리 잇몸 찢어진 사건, 태리 실종 사건까지, 눈물 날 것 같은데 별문제 없이 해결돼 다행이다”라며 안도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