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군 입대 전 찍은 다큐멘터리, 제29회 BIFF서 공개[N현장]

정유진 기자 2024. 9.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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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BTS의 리더 RM(알엠)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감독 이석준)가 오픈시네마 섹션 초청작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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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보이그룹 BTS의 리더 RM(알엠)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다.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감독 이석준)가 오픈시네마 섹션 초청작으로 소개됐다.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RM의 솔로 앨범 제작기이자 군 입대 전 8개월간의 사적인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야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강소원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초청 이유에 대해 "이 영화가 공식 출품이 됐고, 그래서 봤을 때 와이드앵글 섹션 안에서는 한국 다큐멘터리 진영에서 만드는 영화와 결이 달라서 소화가 어렵지만 대중적으로 오픈 시네마 안에서는 관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거 같다고 생각했다.

이어 "오픈 시네마에서 다큐멘터리가 상영되는 경우가 제가 알기로는 이게 두 번째"라며 "그래서 조금 더 다양한 영화들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충분히 팬덤뿐 아니라 일반 관객도 즐겁게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아닌가 생각했다, 주인공은 아시다시피 군 생활을 하고 있어서 오지는 않을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RM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대신 영화 속에 굉장히 많은 아티스트가 등장한다, 감독과 다른 아티스트들이 인사하러 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9박 10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강동원, 박정민 주연 우리나라 영화 '전, 란'(감독 김상만)이며, 폐막작은 프랑스 여배우 카트린느 드뇌브가 주연을 맡은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 합작 영화 '영혼의 여행'(감독 에릭 쿠)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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