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재벌·왕자 전문? 母가 '귀티나진 않아' 냉철 평가"[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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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이 왕자님 역할을 주로 맞는 것에 대해 "엄마도 귀티 있어보이는 느낌은 아니라고 하시더라"라고 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공개한 배우 문상민이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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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문상민이 왕자님 역할을 주로 맞는 것에 대해 "엄마도 귀티 있어보이는 느낌은 아니라고 하시더라"라고 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공개한 배우 문상민이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문상민은 재벌, 왕자 역할을 자주 맡는 것에 대해 "저도 진짜 그것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다"며 "왕세자, 재벌, 그런 역할 제안을 많이 받아서 감사하면서도 '오 왜 그럴까' 생각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항상 그러셨다. '얼굴이 귀티 있어보이는 느낌은 아니다' 진짜 그런 말씀 많이 하신다. 어머니도 그 부분에 있어 의아해 하신다. 저도 왕자나 재벌을 많이 해봤으니까 또 다른 느낌의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의 냉철한 반응에 대해 "어머니가 엄청 현실적이시다. 저희 어머니는 드라마 되게 좋아하시는데, 최근에 이준호 선배님 되게 좋아하셨고, 그리고 '갯마을 차차'차도 엄청 재밌게 보셔서 김선호 선배님도 좋아하신다"며 "연기 평가도 냉철하게 해주시는데, 이번 작품에 대해서는 '괜찮네'라고 하셨다. 기분이 되게 좋았다. '상민아 연기를 조금만 더 천천히 하자'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또한 평소 어머니의 아들 외모 칭찬에 대해 "평소엔 아닌 것 같다. 집에 있을 때는 잘 안해주신다"며 "메이크업 하고 오면 '어우 잘생겼다'하시긴 한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4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문상민은 이번 작품에서 재벌 3세 서주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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