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태하 "팀 탈퇴 후 슬럼프…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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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출신 배우 태하가 팀 탈퇴 후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3일 한 패션 매거진은 태하의 화보와 인터뷰를 함께 공개했다.
그는 배우로서 가수 활동과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모모랜드 노래가 되게 밝고 명랑하지 않았나, 그런 태하가 있으면 영화, 드라마 극 중 어떤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인물에 치중한 태하,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에 스며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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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모모랜드 출신 배우 태하가 팀 탈퇴 후 힘들었던 마음을 털어놨다.
3일 한 패션 매거진은 태하의 화보와 인터뷰를 함께 공개했다.
화보 속 태하는 밝게 미소를 짓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고혹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며 다채로운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태하는 최근 근황에 대해 "노래도 틈틈이 작업실에서 연습하고, 연기에 도전하고 있어서 작품도 두 가지 정도 촬영했다. 이번에 들어가게 된 영화 '4월의 불꽃'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태하는 모모랜드 메인보컬로 활동했으나 2019년 11월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이돌 활동에 대한 갈망은 없냐고 묻자"초등학생부터 연습생을 해서 솔직히 말해서 갈망이 없다고 하기에는 거짓말인 것 같다. 내가 모모랜드 나오고 나서 ‘아, 나 이거 안 하면 뭐 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때도 어린 나이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이쪽 일만 했던지라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다. 그래서 자기 계발을 하면서 생각을 했던 게 연기였던 것. 아이돌에 대한 갈망 보단 그냥 노래를 꾸준히 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태하는 슬럼프를 겪은 적이 있다며 "모모랜드 탈퇴하고 나서 슬럼프가 왔었다. 정신적으로 타격이 많이 왔다. 그래서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고 치료받았는데 어떻게 나아진 건지 나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딱 하나 꼽자면 그냥 내 주위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힘이 많이 된 것 같다. 내가 인복이 많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태하는 내년 개봉예정인 영화 '4월의 불꽃'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배우로서 가수 활동과 어떤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모모랜드 노래가 되게 밝고 명랑하지 않았나, 그런 태하가 있으면 영화, 드라마 극 중 어떤 인물로 나오기 때문에 그 인물에 치중한 태하,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에 스며든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배우로서 앞으로 출연해보고 싶은 장르나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내가 무서운 영화를 못 본다. 깜짝 놀라게 하는 걸 싫어하고 무서워한다. 근데 촬영할 때는 대본에 다 나와 있어 안 그렇지 않나. 그래서 스릴러, 호러 장르 도전해보고 싶다. 캐릭터로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서 집안에 박혀 있는 그런 다소 무거운 캐릭터 맡아보고 싶다"라고 했다.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는 김혜수라며 "옛날부터 굉장히 많이 동경해 왔다. 너무너무 후배이지만 내가 정말 열심히 해서 큰사람이 돼 선배의 자리에 올랐다면 김혜수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롤모델에 대해서는 "항상 이런 질문을 받으면 사촌오빠(김준수)라고 말해왔고 지금도 변함없는 것 같다"라며 "옛날에는 가족 중에 제일 멋있어서 말했다.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오빠가 얼마나 바르게 살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아무 일 없이 지금까지도 팬분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 게 잘 살았다는 증거인 것 같고 너무 대단하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태하는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는 "데뷔 초 당시 화면에서 봤던 태하가 아닌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으로 '색'달라진 태하로 기억되고 싶다. 그때의 색이 솔직히 내 본연의 색이 아니어서 더 성숙해진 태하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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