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앞둔 기시다 총리, 6∼7일 방한…대통령실 "한일협력 논의"

장연제 기자 2024. 9. 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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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7월 10일 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한국을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다만 공식적인 회담 날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3일) 공지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 차원 등 양국 간 발전 방향 논의 차 방한을 적극적으로 희망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은 그동안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기시다 총리와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들어보고 향후 한일 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3년 재임 성과 중 하나로 '한일 관계 개선'을 꼽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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